어렸을 때 운전을 잠깐 했다가 해외 근무 발령받아 운전할 기회가 없었다가 이번에 다시 한국본사로 발령받아 귀국하게 되면서 운전이 다시 필요해졌어요. 어렸을 때는 의욕적으로 겁 없이 운전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다시 하려고 하니 적응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운전자석과 차선도 반대인 영국에서 오래 생활했던 터라 운전할 때 더 헷갈렸어요. 몇 번 혼자 나가서 연습해보려고 시도는 해보았지만 실수가 자꾸 반복되니 이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학원에서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되서 ㅇㅇ 운전연수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제대로 된 운전 연수학원을 알아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새로 입사한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운전까지 배우려고 하니 앞이 캄캄했지만 차가 없이는 도저히 출퇴근이 어려운 곳이라 바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연수라고 해서 실용적인 운전만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닌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알려줄 수 있는 곳 그리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제가 있는 곳으로 직접 방문해서 수업을 해줄 수 있는 곳 위주로 찾아보기로 했죠.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여러 곳을 볼 수 있었지만 비용 그리고 학원 커리큘럼을 알아보면 제 기준에 맞는 곳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 천신만고 끝에ㅇㅇ드라이브 학원을 발견하여 만족스럽게 연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일정이 빠듯했던 저에게 가장 좋았던 점은 방문 운전 연수를 진행한다는 점이었어요. 학원에 직접 가서 연수를 받게 되면 왕복시간까지 고려하면 반나절 정도를 일정을 비워놔야 하는데 회사 일정을 고려하면 상황적으로는 불가능했거든요. 수업도 제 일정에 맞춰 진행할 수 있어서 회사에 적응하면서 연수까지 짧은 기간에 둘 다 잘해 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첫 수업 날 인상이 좋으신 강사님이 시간에 맞춰 방문해주셨고 수업 전에 간단하게 왜 운전연수가 필요한지 목적을 물어봐 주셨어요. 조건 없이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아닌 배우는 학생의 목적에 최대한 맞춰서 지도를 해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수업 전부터 만족스러움을 느꼈어요. 운전한 지가 꽤 되었고 오랫동안 해외에 있어서 한국에서 운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기본적인 것부터 배우고 싶다는 점과 당장 회사에 차를 끌고 나가야 해야 하는 저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꼼꼼하게 메모하시곤 수업에 반영해주셨어요. ㅇㅇ 운전연수 학원에서는 수업을 무조건 실습만으로 진행해주시기보다는 첫날에는 기본적인 운전 이론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차량 내부에 있는 기기들의 용도와 목적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서 운전의 기본기부터 잡아주려고 하는 노력이 엿보였어요. 연수하는 장소도 다양한 도로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고속도로, 사람이 많은 골목길, 이차선도로 등 다양한 장소를 경험하게 해주셨어요. 기본적으로 차안의 기기들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머리로 이해한 후에 실습을 통해서 경험하게 되니 더 정리가 잘되고 몸이 자동적으로 기억해서 익힐 수 있게 되더라고요. 고속도로 같은 경우에는 내 차 속도만 신경써서 운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차들의 흐름을 파악해서 리듬을 타듯이 운전을 해나가야 한다라던지 골목길 같은 곳에서는 진입 전에 도로 상황을 파악하여 역주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 언제든지 사람들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사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서행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고 그 밖에도 깨알 같은 팁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시기 위해 애쓰셨어요. 수업의 막바지에서는 실질적으로 제가 주로 이용할 집과 회사 그리고 마트 등의 이동 경로에서 집중적으로 운전연습을 하게 되니 처음에는 어설프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강사님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으로 연습했을 때는 강사님이 도와주시지 않아도 될 만큼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었어요. 운전 연수 차량은 학원에서 대여해서도 연수받을 수 있지만 연수받으면서 기기들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위해서 저는 자차로 연수받았어요. 차가 당장 없는 경우에도 비싸지 않게 학원 차를 빌려 연수받을 수 있고 학원연수 차에는 안전을 위한 브레이크와 보험까지 가입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운전연습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처음 강사님과 도로에 나갈 때 긴장감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도로를 다닐 때 도로감각이 없어서 제가 앉아있는 운전석을 중앙으로 자꾸 치우치게 운전하게 되어 차가 도로 중앙으로 못 가고 자꾸 우측으로 붙어 가곤 했거든요. 고민하는 저에게 강사님께서는 정면에 보이는 앞 유리 왼쪽 아래에 모서리를 왼쪽 차선에 맞추게 되면 자선 중앙을 맞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팁을 알려주셨지만 이것도 너무 차선 맞추는데에만 집중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전방 시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어요. 성격도 워낙에 겁이 많아서 돌발상황이 호들갑을 떨거나 소리까지 지른 적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강사님이 놀라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진정시켜 주셔서 차분하게 배워나갈 수 있었어요. 강사님이 초보 연수 경험이 특히나 많으셔서 노련하게 잘 대처해주신 덕분에 믿고 배울 수 있었어요. 다른 여느 학원과 비교해도 저렴한 학원비로 실력 있는 강사님에게 편하게 집 근처에서 배울 수 있어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연수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ㅇㅇ 운전연수학원 덕분에 제가 원하는 대로 기초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지금은 문제없이 회사 출퇴근을 편하게 하고 있어요.